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인 이노진의 수요예측 결과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살펴보고 수요예측 결과까지 쭉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내용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 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설루션 전문 기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노화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데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는 볼빅, 닥터메디션, 폴리쿠션, 리셀 바이 이렇게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제품 라인업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볼빅은 종합 탈모 제품 전문 브랜드입니다. 샴푸도 있고 헤어팩도 있고 또 두피에 뿌리는 토닉 이런 제품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뒤에서 다시 얘기를 하겠지만 볼빅 제품들은 일반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한다기보다는 병원과 의원에 주로 납품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병의원을 거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폴리쿠션이라는 브랜드는 소비자형 탈모 케어 브랜드입니다. 샴푸나 앰플 등등의 제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볼빅이나 폴레 쿠션 검색을 해보니 모두 온라인에서 구매는 가능합니다. 이렇게 두피 전문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그다음에 영역을 확장시켰는데 피부 케어 브랜드인 닥터매니션 코슈메티컬이라고 합니다. 코스메틱과 파마시트컬의 합성어입니다.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으로 피부 재생이나 주름 개선 미백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을 다루는 브랜드도 만들었고 병의원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리셀바이도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이 회사는 주로 병 의원을 타깃으로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피 쪽으로 병원에서 효능을 입증받고 그 유통 채널을 살려서 화장품 라인업까지도 진출을 하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회사가 3차원 배양 및 분화 시스템 줄기세포 배양 기술 약물 전달 기술 이런 항로와 관련된 핵심 기술들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개발을 하고 있고 이 기술로 특허를 14건이나 확보를 했으며 정부 과제도 5건 수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계속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22년 3분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을 보시면 탈모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79%에 달합니다. 피부 미용 화장품은 21%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이노진의 정체성은 탈모 케어에 달려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탈모 초기 예방과 진단부터 개인 맞춤형 치료와 관리까지 전 단계를 어우르는 모두 케어가 가능한 탈모 치료 핵심 플랫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를 합니다.
우리가 탈모 샴푸 또는 두피 케어 샴푸 하면 떠오르는 제품들이 있기는 합니다. ts 샴푸나 니조랄, 헤드 앤 숄더, 메디올 등 이런 제품들과의 차별점은 이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수의 브랜드와 제품 경쟁을 벌여야 한다면 이노진의 제품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병원과 의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이미 4,400여 개의 병의원을 거래처로 등록하고 있는 상황이고 마케팅을 진행할 때 tv 광고 광고비 상당히 비싼 연예인들 쓸 필요 없이 의사들의 학회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능성 기술적으로 어필이 됐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 만한 많은 병원들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 제품이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잘 침투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잘 쌓아온 레퍼런스로 홈 케어 기기 시장에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을 했습니다. 탈모 홈 케어 제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lg전자의 프라엘 메디 헤어라는 제품인데 상당히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데 이노젠의 홈 케어 기기는 조금 전략이 먹혀 들어갈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이노진의 치료 기기나 샴푸 같은 것으로 치료가 진행이 되고 집에 가셔서 관리를 할 때 제품과 홈 케어 기기 이런 거를 사용하시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병원 측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안 살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도 약 21만 원이면 프라엘 대비해서는 부담이 확 줄어든 수준이고 주변에 친구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탈모 때문에 많이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런 회사는 많은 탈모인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실제 이런 홈 케어 기기들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수출 비중이 11.5%로 해외 진출도 이미 성공을 했습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과 홍콩 스페인이 있습니다. 중국이 22년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쓰면서 중국행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하는데 올해부터는 해외 판매도 좀 더 적극적으로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요즘에 실내 마스크 해제 플러스 중국의 리오프닝까지 더해져서 화장품 관련주들이 올해 엄청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노진도 화장품 섹터에 속하게 될 테니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적을 보시면 20년과 21년 잘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20%대까지 올리면서 볼륨 확대와 수익성까지도 같이 챙긴 모습을 보였는데 22년에는 21년 대비해서는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향 수출이 급감한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공모가 산정
그런데 이익률이 높고 또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는 부분은 확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서 2020년 12월부터는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무안정성 지표도 업종 평균 대비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노진도 좀 작은 회사지만 알짜다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공모가를 산정할 때는 클리오와 세화피엔씨 화장품 관련주들을 선정을 했습니다. 탈모 관련주 하면 ts트릴리온이라는 종목이 바로 떠오르실 텐데 적자 기업이라 제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 기업의 평균 per는 26.78배입니다.
이노진의 22년 3분기 연환산 순이익에다가 per를 곱해서 평가 시가총액 392억 원을 계산했고 적용 주식 수로 나눠서 주당 평가 가액은 3,212원이 나왔는데 여기에 적용한 할인율이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 6.6%밖에 안 됩니다. 굉장히 낮은 할인율이 적용이 되기는 했습니다.
밸류에이션
그래서 공모가 상단 기준의 per는 계산해 보면 24.1배입니다. 클리오는 35배 정도 세화피앤씨는 23배 정도니까 어떻게 보면 그냥저냥 무난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어떻게 보면 공모가로는 저렴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탈모 관련주로 엮이는 위더스 제약과 jw신약 이 두 종목도 같이 살펴보기는 했는데 이들이 탈모 관련된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제약 회사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평가하는 밸류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만 보는 게 낫겠습니다. 밸류에이션은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이것이 코넥스 이전 상장이니 코넥스 시장에서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이 매우 중요합니다.
차트를 보시면 최근에 연속해서 급등세가 나와주면서 오늘 종가는 5,850원에 마감이 됐습니다. 밴드 상단인 3천 원과 괴리율이 무려 95%에 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밸류에이션과는 상관없이 공모 간에 조금 매력적인 구석은 있다고 보였고 지금부터 바로 수요 예측 결과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기관 경쟁률은 1603.33대 1을 기록했는데 총 1,639개 기관이 참여한 것입니다. 운용사의 참여도가 기타 기관보다 높기도 했습니다. 경쟁률은 2023년 공모주 중에서도 2위를 차지합니다. 스튜디오미르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참여 기관 수도 샌즈랩, 꿈비보다 많았습니다.
① 기관 경쟁률 : 1603 대 1 매우 높은 수준
② 기관 참여 : 1,639개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하고만 놓고 비교를 해보자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유명한 레몽레인보다도 높으니까 정말 최고치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신청가격 분포표 보시면 상단 이상을 써낸 비율이 가격 미제시를 포함하면 사실상 100%입니다. 밴드 중간이나 하단 그 미만 전혀 없었습니다. 밴드 상단 초과 비율도 50.22%나 됐습니다. 그래서 공모가는 최상단인 3천 원에 확정이 된 것입니다.
공모가 : 3,000원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수량 기준으로 6.36%입니다. 건수 기준으로도 6.28%고 잘 잡아준다면 20% 이상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보시면 올해 종목들 중에서 확약 비율도 2위에 속합니다. 스튜디오미르 다음으로 높습니다. 코넥스 이전 상장이지만 기관들도 다른 일반 종목 대비해서 러브콜이 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 (수량 기준) 6.36%, (건수 기준) 6.28%
이노진 공모 개요
그래서 개요를 다시 짚어보면 총 공모금액은 78억 원 규모가 되겠고 시가총액은 약 361억 원 정도로 또 한 번 초소형 종목이 되겠습니다. 청약일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고 환불일까지 4일이 걸린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상장은 2월 20일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청약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입니다. 신주 모집 100%이고 우리 사주에 배정된 게 없어서 바로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청약일 : 2월 9일, 2월 10일
공모가 : 3,000원
상장일(예정) : 2월 20일
증권사 : IBK 투자증권
환불일 : 2월 14일 (4일 동안 투작금이 묶임)
청약수수료 : 1,500원
최소 청약주수 : 10주 (15,000원)
유통가능 주식수
코넥스 이전 상장이니까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종목입니다. 유통 물량이 많은 것은 당연히 감안을 해야겠습니다. 42.20% 정도 되고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152억 원 100억 원대이어서 가볍습니다. 그런데 기존 주주 비율이 20.59%로 좀 높긴 높습니다. 당연히 코넥스 시장에서 이미 거래했던 기존 주주들이 꽤 있기 때문에 이거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주주는 그냥 다 소액 주주들일까
근데 살펴보니까 5% 이상 주주 중에서 안토니우스라는 주주가 보유한 100만 주는 보호예수로 묶여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장일에 바로 유통이 가능한 것 같고 이 주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소액 주주로 파악이 됩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추가적으로 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노진 공모주 정리
정리하면 경쟁률은 매우 높고 가격 분포표상 상단 이상이 가격 미제시 포함 100% 다였고 공모가는 최상단에 확정 확약 비율도 6.36% 절대적인 수치는 낮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스튜디오미르 다음으로 높았다고 볼 수가 있겠고 상장일의 유통 가능 물량은 42.20% 기존 주주 비율도 20.59%로 코넥스 이전 상장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유통가능 금액이 152억 원으로 가볍다는 장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유통 시총이 100억 원대밖에 안 되네 그럼 무조건 이건 고해야지 이거 따상 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하시면 안 되는 게 코넥스 이전 상장의 경우 가볍다고 해서 무조건 급등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가장 최근에 상장했던 유비온이 그랬습니다. 유통 시총 100억 원대이고 시가총액도 300억 원대로 이노진과 조건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상장일 수익 구간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전의 사례들을 쭉 살펴보셔도 상장일의 50% 이상 수익을 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나마 레몽레인과 툴젠이라는 종목이 의외의 성과를 보여준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코넥스 이전 상장의 종목의 경우 무엇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되는가 첫째 기존 주주의 매도 가능성 아무래도 기존 주주의 유통 물량이 매우 많다. 보니까 재무적 투자자가 있다면 그들의 매수 단가가 공모가보다 낮은지 이런 거를 좀 체크하는 게 중요하겠고 소액 주주들도 어느 정도 가격대에서 많이 샀는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차트상 지지되고 있는 가격 수준이나 공모가 아래에서 터진 거래량 이런 걸 확인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준가 마법 코넥스 이전 상장은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90%에서 200%가 아니라 따로 계산된 기준가의 90%에서 200%가 적용이 됩니다. 가끔 이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산정이 돼서 기본적으로 상장일에 공모가보다는 조금 미리 먹고 들어가는 그런 기준가 마법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 여부를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이노진 결론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기존 주주 중에서 5% 이상 주주 한 분의 매수 단가는 공모가 한참 아래일 것으로 파악이 되고 또 코넥스 거래 주주들의 경우에 액면분할 이전에 매수한 꽤 많은 주주들은 3천 원 아래에서 산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액면분할 이후에 주가는 3천 원을 하회한 적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기준가 마법은 없을 가능성이 현재로서 더 높은데 기준가 마법은 없지만 괴리율이 높게 유지가 된다면 툴젠 사례에 비춰봤을 때 그게 훨씬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저는 우선 10일까지 추가적으로 주가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크게 여기서 무너지지 않는다면 비례까지 참여할 예정입니다.
배정 물량, 청약 한도
배정 물량은 65만 주이고 균등 물량은 32만 5천 주가 되겠습니다. 균등 배정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주당 단가가 3천 원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균등만 하실 분들은 좀 고민이 필요하겠습니다. 수수료 1,500원 부과되고 ibk투자증권은 환불금이 없도록 좀 맞춰서 청약을 하면 수수료가 안 나갔는데 이제는 그것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수료 1500원은 무조건 부과된다 생각을 하셔야겠습니다. 온라인 등급은 4만 5천 주까지 청약 가능하겠습니다. 최소 청약 수량은 오랜만에 10주고요 1만 5천 원 필요하니까 부담은 전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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