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분기 배당주 중에서 22년 상반기 실적을 고려한 저평가 종목 중 5 종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에는 미국과 달리 분기 배당하는 종목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주주친화적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하는 종목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국내 분기 배당주 5 종목 추천
몇 안 되는 종목이지만 그중에서도 22년 상반기 실적과 PBR 그리고 배당률을 고려하여 제가 선정한 5 종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종목은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우선주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첫 번째 추천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입니다. 10월 23일 기준 종가는 52,000원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최근 1년간 매분기 361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연 배당률은 2.8%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본주와 우선주를 합한 시총은 3,765,009억입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82,184억이고 올해 상반기 지배순이익은 220,836억입니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 PER 값은 8.5이고 PBR값은 1.11입니다. 코스피 평균보다 약간 저렴한 정도의 수준입니다.
posco홀딩스
두 번째 종목은 POSCO홀딩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49.000원입니다. 먼저 배당금을 살펴보겠습니다. POSCO홀딩스는 2021년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5,000원씩을 배당하였고 2022년 1분기와 2분기에는 4,000원씩을 배당하였습니다. 최근 1년간 배당률은 7.2% 수준입니다. 시총은 21조 580억이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종 3,558억 원 올해 상반기 지배 순이익은 3조 3천억 원으로 per값은 3.2에 불과합니다. pbr도 0.35로 정말 저렴한 수준까지 내려왔네요.
신한지주
세 번째 분기 배당주의 현재 주가는 36,530원입니다. 작년 3분기에는 260원을 배당하였고 작년 4분기에는 1,400원을 배당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매분기 400원을 배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간의 배당률은 6.8%입니다. 현재 시총은 18조 6,452억 원이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 6,552억 원 올해 상반기 지배 순이익은 2조 7,208억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per 값은 3.4이고 pbr은 0.41배로 다른 금융주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매력적인 가격대까지 내려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까지 발표하면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신한지주입니다.
KB금융
네 번째 추천 분기 배당주는 kb금융입니다. kb금융은 분기 배당을 주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4분기에는 2,190원을 배당하였고 올해는 4분기 500원씩을 배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배당률은 6.9%입니다. 시총은 18조 8,093억이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 5,020억 올해 상반기 지배 순이익은 2조 7,566억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피해야 할 값은 3.4배 받게 되지 않습니다. pbr도 0.38배 수준입니다. 금융주들이 금리인상기에 훌륭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대출 부실화 우려를 걱정하고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개 금융지주 정도라면 대손충당금도 많이 쌓어두고 있고 과도한 우려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금융주들이 현재 노출된 위험에도 불구하고 워낙 수익도 좋고 저렴하기 때문에 작은 비중으로라도 가져가 볼만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sk텔레콤
다섯 번째 전통적으로 유명한 고배당주 종목입니다. 현재 주가는 49,600원이고 작년 3분기에 500원 작년 연말 기준으로 1,660원 올해는 매분기 세전 83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시총은 10조 8,541억이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8,920억 올해 상반기 지배 순이익은 4,652억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per값은 11.7입니다. pbr은 0.95입니다. 이 정도 수치는 코스피 평균적인 수치로 다른 종목들에 비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국민 대부분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익이 매우 안정적인 통신 기업입니다.
5 종목을 천만 원씩 매수했을 때의 배당금
앞에서 말씀드린 5 종목을 1 종목당 천만 원씩 매수했다고 가정하고 최근 1년간 배당금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연간 배당금은 314만 원 수준으로 시가 배당률로는 6.28% 수준입니다. 분기별로는 40만 원에서 140만 원대 사이의 배당금을 받았을 것입니다. 각 종목당 1억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곱하기 10을 해주면 됩니다. 총 5억을 투자했을 경우 연간 세전으로 3,140만 원을 받았을 듯합니다. 반도체, 철강, 금융지주, 통신업종으로 골고루 분산도 잘 되어 있네요. 분기배당의 장점은 3달에 한 번씩은 배당을 받으면서 지겨운 가치투자의 길에 활력소가 된다는 점과 배당금으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계획적인 소비에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분기 배당금을 받게 되면 연간 배당금을 예측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금융소득 과세자 대상에 가까우신 분들은 연초의 예상보다 큰 배당으로 뜻하지 않게 금융소득 종합 과세자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예측 오류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도 미국처럼 많은 기업들이 분기배당으로 전환해서 분기배당이 기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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