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시대 육박 2억 근접한 곳도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기업을 중심으로 전반적 급여 수준이 높아지면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긴 대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2023.3.26일 각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연봉이 1억 원대로 훌쩍 올라서고 2억 원 문턱을 넘은 기업도 등장했다.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시대 육박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시대에 육박했습니다. 1억 뿐만 아니라 2억에 근접한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고물가 시대에 맞춰 전반적인 기업 연봉이 크게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긴 대기업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올린 기업을 중심으로 연봉이 크게 올랐다고 하는데요. 1억은 물론 2억에 가까운 회사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억 근접한 곳도

sk스퀘어 같은 경우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한 투자전문 회사로 첫해 평균 연봉에서 sk텔레콤을 제쳤다고 하네요. 또 lg계열사의 경우에도 주식회사 lg와 주식회사 dl사의 경우 각각 평균 연봉이 2억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어서 정유업계도 상위권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s-oil이나 sk에너지, gs칼텍스 같은 경우가 그렇다고 하네요. 이외에 삼성전자, sk, 등등 여러 대기업들의 평균 연봉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시대에 육박하면서 이제 대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을 거 같네요. 

 

 

연봉 1억의 평균 실수령액은 650만 원 정도 됩니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차는 더 커진 거 같아요. 양극화가 더 심해지듯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도 더 심해질 듯합니다. 성과급이나 보너스 등등의 면에서도 차이가 많이 날 것이고요. 중소기업을 살리는 방안을 열심히 고민하는 듯 하지만, 사실 노동자에게 급여만큼이나 그 기업을 선호하게 만드는 요소는 없는데요. 앞으로 점점 대기업 선호 현상이 심해질 듯하며, 경쟁률도 더 치열해질 듯하네요.

 

SK스퀘어는 2021년 11월에 출범해 이번이 첫 사업보고서 공개라 상승률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주식회사 LG와 주식회사 DL은 2021년 연봉보다 각각 48.9%, 6.9%씩 올랐습니다. SK스퀘어와 비슷하게 주식회사 LG와 주식회사 DL도 직원 수가 각각 197명, 41명에 불과해 평균 연봉이 높게 나왔습니다.

 

지주사에 이어 연봉이 1억 원 중반을 웃돈 기업으로는 정유업계가 꼽힙니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 7,107만 원, SK에너지 1억 5 ,700만 원, GS칼텍스 1억 5,397만 원, SK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 SK이노베이션이 1억 5,300만 원 등입니다. 이들 기업은 큰 이익을 거둔 뒤 월 기본급의 수백% 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쓰오일은 전년 대비 급여 수준이 49%,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각각 19.8%와 45.9%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진디스플레이와 LX홀딩스도 각각 평균 급여가 1억 7,2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HD현대와 하이트진로홀딩스도 각각 1억 5407만 원과 1억 5,100만 원을 평균 연봉으로 공시했습니다.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과 SK, LG,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평균 연봉 1억’ 클럽에 가입한 기업이 과거에 비해 흔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억 3,500만 원을 평균 급여로 지급했습니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 SDS 1억 3,100만 원, 제일기획 1억 2,700만 원, 삼성물산 1억 2,500만 원, 삼성엔지니어링 1억 2,000만 원, 삼성 SDI 1억 1,600만 원 등 기업이 평균 연봉 1억 원을 웃돌았다.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의 평균 연봉이 1억 3,385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SK지오센트릭 1억 4,900만 원, SK엔무브 1억 3,600만 원, SKC 1억 2,800만 원, SK디스커버리 1억 2,300만 원, SK㈜ 1억 1800만 원, SK가스 1억 1,300만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억 800만 원, SK디앤디가 1억 500만 원을 평균 연봉으로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년 9천700만 원에서 1억 1200만 원으로 15.5% 증가했습니다. LG화학 1억 2,000만 원, LG유플러스 1억 1000만 원 등 기업이 1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차 1억 500만 원, 기아 1억 1,200만 원, 현대모비스 1억 800만 원, 현대제철 1억 700만 원, 현대위아 1억 200만 원 등이 평균 연봉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평균 연봉 1억 원’ 기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 중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5개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기업은 2019년 8곳, 2020년 10곳, 2021년 21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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