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 자료를 가지고 한번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순자산이 어느 정도 있어야 상위 1%가 되는지 궁금하시죠. 순자산 상위 1% 기준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한번 살펴보면서 우리의 목표도 한번 다시 잡아보고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순자산 기준으로 해서 상위 1% 가구에 들려면 이 통계 자료 기준으로 해서는 32.8억 원을 보유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순자산 기준 상위 1% 가구 기준은?
32억 8천만 원이 있어야 상위 1% 안에 커트라인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21년에는 29억이었거든요. 그런데 3억 8천만 원이 증가하면서 약 11% 넘게 증가를 했습니다. 상위 1%의 평균 자산은 53억 7천만 원 정도 됐고요.
부채가 한 5억 2천만 원 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자산이 48억 5천만 원인데요. 이 중에 부동산의 비중이 81.4%입니다. 금융자산이 16.8% 그리고 가구의 소득은 연 2.2억이라고 합니다.
순자산 기준 상위 1% 가구 : 32.8억 보유 (22년 3월 말 기준)
▶ 2021년 29억 : 3.8억 증가
▶ 상위 1% 평균 자산 : 53.7억, 부채 5.2억, 순자산 : 48.5억
(부동산 81.4%, 금융자산 16.8%, 가구 소득 연 2.2억)
▶ 상위 1% 평균 자산 : 53억 7천만 원
※ 2022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표본 가구 순자산 상위 순 나열, 가중치 고려 상위 1% 가구 순자산 산출 방식
▶소득, 지출, 원리금 상환액 2021년, 자산, 부채, 가구 구성 2022년 3월 말 기준
▶상위 1% 안에 드는 표본 가구가 많지 않아 통계적 유의성에 주의
이것이 생각보다 상위 1%가 그렇게 자산이 많지 않네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통계 자료이기 때문에 약간 한계가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아래에 표현을 해놨는데요. 이걸 조사할 때 표본 가구들을 추출해서 순자산 상위 순으로 쭉 나열을 한답니다. 그래서 가중치를 고려해서 상위 가구의 순자산을 산출하는 방식인데 이게 표본 가구를 산출하는 것이라서 표본 안에 상위 1%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야 정확한 숫자가 나오는데 상위 1%는 표본 가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좀 숫자가 틀릴 수 있습니다
소득과 지출 원리금 상환액은 21년 자료 기준이고 자산부채 가구 구성은 22년 3월 말 기준이어서 사실 지금처처럼 부동산 가격이 22년 중반 이후에 쭉 빠졌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 숫자가 차이가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상위 1%와 전체 평균을 한번 비교를 해볼 건데요. 자산 구조로 봐서는 아까 상위 1%는 부동산 비중이 높고 저축과 부채 비율은 평균 가구들에 비해서는 비율은 낮다고 나오는데요.
자산구조
▶ 상위 1%는 부동산 비중이 높고 저축, 부채 비율은 낮음
(만원)
구분 | 상위 1% | 평균 | 대비 | ||
총자산 | 536,882 | 100.0% | 54,772 | 73.7% | |
부동산 | 437,249 | 81.4% | 40,355 | 73.7% | 7.7% |
금융자산 | 90,091 | 16.8% | 12,126 | 73.7% | -5.4% |
저축액 | 76,376 | 14.2% | 8,,548 | 22.1% | -1.4% |
부채 | 51,666 | 9.6% | 9,170 | 16.7% | -7.1% |
순자산 | 485,216 | 90.4% | 45,602 | 83.3% | 7.1% |
표를 보시면 부동산 81 4% 금융자산 16.8% 저축 14.2%인데요. 평균적인 가구들은 부동산의 비율이 73.7%입니다. 상위 가구들이 부동산 비율이 더 비중이 더 높은 것이고 금융 자산 같은 경우는 16.8%로 오히려 평균 가구보다는 조금 적은 편에 듭니다. 그리고 저축액도 마찬가지로 좀 적습니다. 상위 1% 가구의 총자산이 54억 정도 된다고 했는데 전체 평균으로 놓고 보면 5억 4천만 원 정도 정확히는 5억 4,772만 원 정도 되니까 거의 10배 차이가 납니다. 순자산으로 봤을 때는 아까 48억 5천이라고 그랬었는데 평균 같은 경우는 4억 5천 정도 차이가 납니다.
상위 1% VS 전체 평균 그리고 운용 방식, 부동산 투자의사, 소득구조
여유자금 운용 방식
▶ 부동산 비중이 커서 금융자산 투자 의향이 더 많고 예금보다는 직접투자 비중이 평균대비 높게 나타남
구분 | 상위 1% | 평균 | 대비 |
저축 & 금융자산에 투자 | 60.3% | 47.9% | 12.4% |
예금 | 45.8% | 66.6% | -20.8% |
주식 등 직접투자 | 26.5% | 11.6% | 14.9% |
펀드 등 간접투자 | 8.6% | 6.9% | 1.7% |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어떻게 운영할 것이냐라고 물어봤을 때 상위 1% 가구들은 부동산 비중이 위 자료에서 81%로 크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이 40% 밖에 안 되고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사람들이 60%라고 합니다.
예금보다는 직접 투자나 펀드 같은 간접투자 비중이 일반적인 가구에 대비해서는 더 높게 나타나는 게 특징인데요. 표에 보시다시피 상위 1%는 금융자산에 투자하겠다는 것이 60%, 평균 가구들은 48% 정도가 저축이나 금융자산에 투자하겠다고 돼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상위 1%는 예금에 투자하겠다는 비중이 평균 대비해서 20%나 낮습니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여유 자금이 많으니까 공격적으로 더 운영하려는 성향도 있을 것이고 그동안의 어떤 금융 지식이나 이런 부분도 조금 상대적으로 더 쌓여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부동산 투자의사
▶ 상위 1%는 부동산 비중이 크다 보니 부종산 투자의사가 있다는 가국의 비중은 평균보다 낮고 투자대상도 아파트 보다 건물, 상가, 오피스텔비율이 평가 가구보다 높음.
부동산을 투자할 때 이제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의 비중은 40%로 낮다고는 했지만 이것이 일반 가구의 비중에 비해서는 조금 낮습니다. 일반 가구들은 58%가 부동산 투자하겠다고 했거든요. 일반 가구들은 당연히 내 집 마련을 해야 되는 분들도 있고 부동산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 더 그랬겠죠. 그런데 이제 그중에서 그러면 어디다 투자할래라고 했을 때 물론 아파트가 절대적이긴 합니다. 상위 1%도 아파트는 51.8% 그런데 일반적인 가구들은 62.6%가 아파트에 투자할래요 하는 것이고 이제 상위 1퍼센트들은 상가나 오피스텔 건물 같은 곳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한 30% 되는데 평균 가구들은 그 비중이 15.8%로 조금 낮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도 많이 있고 하다 보니까 나도 건물 갖고 싶어 이러는 상위 1%가 많다는 얘기가 되겠죠.
소득 구조
▶ 상위 1% 가구는 연 소극이 2.2억으로 평균 대비 3.4배이고 무엇보다 재산소득이 평균 대비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만원)
구분 | 상위 1% | 평균 | 대비 |
총소득 | 21,632 | 6,414 | 3.4배 |
근로소득 | 9,328 | 4,125 | 2.3배 |
사업소득 | 3,985 | 1,160 | 3.배 |
재산소득 | 7,247 | 426 | 17.0배 |
소득 구조를 보면 조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상위 1% 가구가 연소득이 2.2억인데 이 부분이 평균 대비해서 한 3.4배 정도 됩니다. 거기에다가 근로소득 같은 경우는 2.3배 정도 됩니다. 이 근로소득부터 일단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그다음에 사업소득이 3.4배 또 여기서 가장 크게 차이 나는 게 재산소득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이들이 열심히 근로를 하고 사업을 해서 번 돈으로 자산을 이루어 놓고 그 자산이 이제 소득을 갖고 오는 게 일반 가구에 비해서 17배나 많으니까 차이가 큽니다. 지금 일반 가구들은 평균으로 봐서는 426만 원밖에 안 되는데 상위 1%는 7,200만 원인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평균이기 때문에 차이는 더 있겠지만 이렇게 재산 소득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 조금 특이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 상위 1% 평균 순자산(2021년 기준) 관련 링크
대한민국 순자산 1% 요약
이것을 좀 더 살펴보면 부자들은 일단 열심히 일을 해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많이 늘려놓고 그 많아진 소득으로 인해서 이제 그것을 가지고 부동산을 사서 자산을 늘리고 거기서 나온 자산에서 월세나 금융소득 등 재산소득을 또 열심히 늘리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계속 자산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작년 같은 시기에도 11% 이상 자산이 늘었다고 나오는데 부동산 자산이 어느 수준에 달하면 금융자산을 늘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부동산 선호가 조금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예금보다는 좀 더 공격적으로 직간접 투자를 선호하는 것이 상위 1% 가구들의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정도 자산이 모일 때까지는 우리도 당연히 열심히 일을 하고 또 이제 그것을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바꿔놓고 재산소득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도 상위 1%의 가구가 될 수 있는 그런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 멀어 보일 수도 있지만 단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나는 몇 년 안에 얼마를 모으겠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서 하시면 그것도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간 이루게 될 겁니다. 여러분도 힘내서 상위 1%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달려보시죠.
순자산 상위 1% 기준 부동산 대한민국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 희망 적금 금리, 신청 자격 (0) | 2023.03.17 |
---|---|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 가입 조건 (0) | 2023.03.16 |
2023년 연봉 실수령액 확인 (0) | 2023.03.08 |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혜택 세금 연말정산 (0) | 2023.02.06 |
입학준비금, 입학지원금 신청방법 (0) | 2023.02.01 |
댓글